분류 전체보기76 청각장애인 청소년을 위한 진로 교육과 말레이시아 수어 1. 농인 청소년, 꿈을 말하다모든 청소년은 자신의 꿈을 찾고, 미래를 설계할 권리가 있다. 그러나 청각장애 청소년, 특히 농인 청소년들은 진로 정보를 얻는 과정에서 언어적 장벽과 정보 부족으로 인해 선택의 폭이 좁아지기 쉽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진로 설명회나 직업 체험 프로그램, 상담 과정 등 대부분의 진로 관련 활동이 음성 언어 중심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BIM을 사용하는 농인 청소년들은 중요한 정보에서 배제될 위험이 크다.진로를 고민하는 시기는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에 농인 청소년이 세상과의 연결고리인 언어적 지원을 받지 못하면, 직업에 대한 관심과 도전 의지가 약해질 수 있다. 반면, BIM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직업인 선배.. 2025. 5. 1. 말레이시아 수어를 활용한 가족 내 소통법 1. 가족을 잇는 언어, 말레이시아 수어말레이시아 수어(BIM)는 청각장애인의 목소리가 되고, 감정을 전하는 중요한 언어다. 하지만 많은 농인 아동과 성인들이 가족과의 의사소통에서 여전히 벽을 느낀다. 부모와 형제, 조부모가 수어를 배우지 못하거나, 농인을 위한 소통 방식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경우, 농인 가족 구성원은 외로움과 소외감을 경험하게 된다.가족은 삶의 가장 가까운 공동체다. 가족이 BIM을 함께 사용하면, 단순히 말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주고받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된다. 이번 글에서는 말레이시아 농인 가족의 현실을 바탕으로, BIM을 활용한 가족 내 소통 방법과 실천 팁을 소개한다.2. 왜 가족 내 말레이시아 수어 소통이 중요한가?2-1. 농인 아동의 언어 발달과 정서 안정.. 2025. 4. 30. 해외 말레이시아 수어 사례 비교 1. 말레이시아 수어, 국경을 넘어 배우는 이야기말레이시아 수어(BIM)는 청각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중요한 언어다. 하지만 BIM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주변 국가에도 각각 고유한 수어가 있으며, 각 나라의 농인 공동체는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언어와 문화를 발전시켜 왔다.이번 글에서는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의 수어 환경과 정책, 교육 방식, 콘텐츠 제작 사례를 비교하며, 말레이시아 BIM과 어떤 점이 다르고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살펴본다.2. 싱가포르 – Singapore Sign Language (SgSL)의 정책과 교육2-1. SgSL의 현황싱가포르에는 Singapore Sign Language (SgSL)가 있다. SgSL은 미국수어(ASL), Shanghainese .. 2025. 4. 29. 말레이시아 수어 농인 해설사와 역사 교육 콘텐츠 1. 들어가며 – 손끝으로 전해지는 기억, 역사와 수어의 만남역사는 우리 자신을 이해하고, 사회 속에서의 위치를 찾게 해주는 중요한 열쇠다. 하지만 그동안 많은 청각장애인들은 역사 교육과 문화유산 해설 현장에서 충분한 정보 접근 기회를 얻지 못했다. 말레이시아 수어(BIM)는 이제 그 벽을 허물고, 청각장애인들도 당당하게 역사를 배우고, 해설하고, 나눌 수 있게 하는 언어적 다리가 되고 있다.이 글에서는 말레이시아에서 BIM을 활용해 역사를 전하고, 농인 해설사들이 문화유산을 해설하는 실제 사례, 그리고 역사 교육 콘텐츠 속 BIM 활용 현황을 살펴본다.2. 왜 농인도 역사를 알아야 할까? – 정보 접근권과 문화 정체성농인도 비농인과 마찬가지로 과거를 이해하고 현재를 살아갈 권리가 있다. 역사를 배우고 .. 2025. 4. 28. 말레이시아 수어와 예술의 융합 1. 들어가며 – 언어를 넘어선 예술, 수어와 예술의 만남예술은 감정을 표현하고 사람을 연결하는 강력한 힘을 가진다.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 말로는 전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때로는 몸짓, 소리, 색, 움직임으로 전한다. 청각장애인들에게 말레이시아 수어(BIM)는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을 넘어서,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하나의 예술적 언어가 된다.말레이시아에서도 BIM을 활용한 예술 활동은 무용, 시각예술, 공연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BIM과 예술이 어떻게 만나는지, 그 융합이 어떤 감동과 메시지를 만들어내는지 살펴본다.2. 수어와 무용 – 몸으로 전하는 이야기말레이시아에서는 BIM을 활용한 무용 퍼포먼스가 점점 더 주목받고 있다. 수어의 자연스러운 손동작과.. 2025. 4. 27. 청각장애 여성과 말레이시아 수어 1. 들어가며 – 두 겹의 장벽을 넘어서는 언어청각장애 여성은 사회에서 두 겹의 장벽을 마주한다. 청각장애로 인한 정보 접근의 제한과, 여성이라는 이유로 겪는 차별이 그것이다. 이중적 차별 속에서 그들이 세상과 연결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바로 말레이시아 수어(BIM)다.이번 글에서는 청각장애 여성들이 BIM을 통해 어떻게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사회적 장벽을 넘어서는지를 이야기해 본다. BIM은 그들에게 단순한 언어가 아니라, 권리와 존엄, 자립의 언어다.2. 청각장애 여성의 이중 장벽 – 청각장애와 성별 문제말레이시아에서 청각장애 여성은 다양한 사회적 공간에서 이중적 차별에 직면한다. 청각장애로 인해 정보 접근과 소통의 벽을 경험할 뿐만 아니라, 여성이라는 이유로 또 다른 .. 2025. 4. 26. 이전 1 ··· 3 4 5 6 7 8 9 ··· 13 다음